술90 #63 아사히 - 드라이 블랙 도수는 5.5도의 일본산 흑맥주 맛은 다크 계열의 느낌이지만 커피 향이나 탄맛, 초콜릿향... 이런 게 강하게 느껴지진 않음 약간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단맛은 의외로 많이 느껴짐 그런데 단맛이 캐러멜 향이나 초콜릿 같은 그런 단맛은 아님 그냥 단맛...? ㅋ 그외에 쓴맛도 적당하고 탄산 감도 적당하고... 이 맥주도 전형적인 밸런스 위주의 일본 맥주 같다는 생각이 듦 바디감도 두터운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느껴지는 게 나쁘지 않음 끝 맛은 아사이 슈퍼 드라이처럼 깔끔하게 느껴짐 잘 만든 맥주라는 생각은 들지만 여타의 일본 맥주처럼 개성이 살짝 부족함 마니아들에겐 살짝 아쉬운...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괜찮은 맥주라는 생각이 듦 거품의 양은 조금 많은 편이며 유지력.. 2022. 12. 22. #62 스톤 - '트로픽 오브 썬더' 라거 미국 맥주이고 도수는 5.8도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보통 '라거'라고 하면 홉의 시트러스 한 향은 거의 없고 몰트의 고소함과 약간의 쌉쌀한 느낌이 전부인데 얘를 처음 한 모금 마셔보고 케이스에 '라거' 표기를 다시 한번 봤음 ㅋ 스톤의 트로피컬 라거는 IPA 처럼 홉의 오렌지 감귤류의 시트러스 하고 씁쓸한 향이 많이 남 모르고 마시면 입문용 IPA...? 아니 보통의 IPA정도로 느껴짐 이렇게 홉의 향이 풍부한 라거는 처음 마셔봄 그외에도 라거 치고는 묵직한 바디감도 좋고 단맛도 적당히 느껴지고 탄산 감도 괜찮게 느껴짐 여태껏 라거는 밋밋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런 라거라면 자주 마시고 싶음 라거라서 1개만 사 왔는데 마트에 가서 좀 더 사 와야겠음 한국은 왜 이런 맥주를 못 만드나? .. 2022. 12. 22. #61 비어리카노 - 제주 유동커피 다시는 안 산다고 다짐했던 국산 맥주인데 기억이 희미해져서 다시 한번 사봄 ㅋㅋ 도수는 4.5% 커피가 0.53% 사실 마시기 전에 기대했던 건 둔켈이나 다크 타입의 달달하고 커피, 초콜릿 향이 가득한 맥주를 기대했는데 일단 커피 향이 어느 정도 느껴지긴 하는데 단맛이 너무 없음 ㅠㅠ 이름처럼 라거 맥주에 커피를 추가한 비어리카노??? 느낌임 특히 흑맥주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너무 없고 대충 커피 향으로 덮어놓은 느낌 좀 야윈 맛이라 할까?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 느낌 대충 비유하자면 국산 라거 소맥에 아메리카노 적당히 타서 마시는 느낌임 그냥 단순히 '비어리카노'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피향이 나는 맥주다'라고 하면 맞겠지만 다크 계열이나 둔켈 또는 스타우트 느낌을 찾는다면 맞지 않는 맥주임 또 한번 실.. 2022. 12. 22. #60 스톤 - 탠저린 익스프레스 헤이지 IPA 미국 수제(?) 맥주 회사 '스톤'의 '탠저린 익스프레스 헤이지 IPA' 도수는 약간 높은 6.7도 탠저린은 ‘껍질이 잘 벗겨지는 작은 오렌지'라는 뜻인데 그래서 그런지 귤 또는 오렌지 껍질 향이 강하게 나고 기존 IPA에 비해 신맛이 약간 더 더해진 느낌이고 쓴맛은 IPA 답게 풍부하다 단맛은 약한 느낌이지만 부드럽고 바디감도 어느 정도 느껴지고 대량 생산 제품치고는 '잘 만든 IPA다'라는 게 느껴짐 거품의 양은 평균이고 유지력은 괜찮은 편 단점은 비싸다 355ml 4캔에 9천원대라 비쌈 하지만 스톤 IPA를 맛볼 수 있다면 이 정도는 아깝지 않다 2022. 12. 22. 59 브루독 - 펑크 IPA 영국 맥주이고 도수는 5.6도 IPA라서 약간 기대했는데 마셔보니까 바디감은 약하고 쓴맛도 그리 강하지 않음 하지만 IPA임을 알 수 있는 쓴맛과 감귤류의 홉의 향은 적당히 느낄 수 있음 단맛도 약한 편 매니아보다는 IPA 초보자에게 권할만한 맥주인 것 같음 거품의 양은 적당하고 유지력도 적당 2022. 12. 22. #58 밀러 - 제뉴인 드래프트 밀러는 원래 미국 회사였으나 현재는 남아공으로 바뀌었음 `드래프트`라는 말이 쓰여 있는 거 보면 효모가 살아있는 생맥주인 것 같음 마셔보면 바디감과 홉의 쓴맛과 향은 매우 약하지만 부드럽고 깨끗한 전형적인 라거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음 더운 날 가볍게 물처럼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전형적인 부드러운 라거 맥주 끝 맛이 좀 별로인 것 빼고는 나쁘지 않음 거품의 양은 보통이고 유지력도 보통 도수는 4.7도로 평균 수준 2022. 12. 22. #57 에딩거 위르겐 클롭 에디션 독일 맥주이고 도수는 5.3도로 적당한 도수를 가지고 있고 `바이스비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밀맥주임 밀맥주답게 거품도 풍성하고 유지력도 좋은 편임 마셔보면 홉의 쓴맛과 시트러스 한 향은 그리 강하지는 않고 단맛도 적당한 밸런스가 좋은 맥주 같은데 홉의 향이 강한 IPA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좀 심심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라거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라면 적당한 풍미가 느껴지는 맥주로 괜찮을 것 같음 # 기존에 나와있는 에딩거 바이스비어와 다른 것 같지는 않고 유럽축구의 명장인 위르겐 클롭을 담은 한정판 제품으로 보임 2022. 12. 22. #56 볼파스 엔젤맨 - 헤페바이젠 리투아니아 맥주 효모가 살아있는 헤페바이젠 맛과 향은 정향(클로브)이 나는 전형적인 바이젠과 다르지 않음 특이한 사항은 없음 쓴맛은 약하고 단맛은 보통 사람들이 `크리미`하다는데 난 잘 모르겠음 그냥 평균적인 바이젠 같음 양이 많은 건 장점 거품은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도수는 5도 2022. 12. 21. #55 볼파스 엔젤맨 - IPA 리투아니아 맥주이고 도수는 6.0도 잔에 따를 때부터 자몽향과 솔의 향이 가득함 맛은 IPA 치고는 강한 건 아니지만 적당한 쓴맛과 시트러스한 향 적당한 단맛이 부드러운 IPA임을 확인시켜줌 적당한 바디감도 느껴지는 잘 만든 IPA 같음 거품은 많은 편이고 유지력도 좋은 편이지만 탄산은 적은 편임 500ml가 넘는 양도 장점 중 하나 2022. 12. 21.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