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안 산다고 다짐했던 국산 맥주인데 기억이 희미해져서 다시 한번 사봄 ㅋㅋ
도수는 4.5% 커피가 0.53%
사실 마시기 전에 기대했던 건 둔켈이나 다크 타입의 달달하고
커피, 초콜릿 향이 가득한 맥주를 기대했는데
일단 커피 향이 어느 정도 느껴지긴 하는데 단맛이 너무 없음 ㅠㅠ
이름처럼 라거 맥주에 커피를 추가한 비어리카노??? 느낌임
특히 흑맥주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너무 없고 대충 커피 향으로 덮어놓은 느낌
좀 야윈 맛이라 할까?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 느낌
대충 비유하자면 국산 라거 소맥에 아메리카노 적당히 타서 마시는 느낌임
그냥 단순히 '비어리카노'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피향이 나는 맥주다'라고 하면 맞겠지만
다크 계열이나 둔켈 또는 스타우트 느낌을 찾는다면 맞지 않는 맥주임
또 한번 실망만 가득한 국산 수제 맥주
당분간 국산 맥주는 안 살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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