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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오타크링거 - 라들러 시트러스 맥주 칸에 있어서 집어 들긴 했는데 사실 맥주 같지는 않음 도수도 2도로 맥주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고 맛도 맥주 맛은 아님 ㅠㅠ 맛은 탄산이 많이 들어간 과일 주스라고 해야 맞는 말임 그래도 알코올이 약간은 들어가 있으니까 탄산이 포함된 레몬 칵테일 정도... 라임 + 자몽이 믹스된 신맛이 많이 나고 단맛도 많이 남 쉽게 말해서 맥주를 베이스로 한 탄산 주스임 거품은 상온으로 보관된 탄산음료 수준의 양과 유지력을 가지고 있음 개실망 ㅠㅠ 2022. 12. 18.
#35 머피스 - 아이리쉬 스타우트 첫맛을 보고 바로 생각난 맥주가 `기네스` 맥주임 커피 향,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나지만 쓴맛과 탄산이 적어서 그런지 맛은 좀 밋밋한 느낌 거기에다 크리미 한 부드러움이 매우 강조돼있어서 더욱 밋밋한 느낌 또 캔에 구슬이 들어가 있는 것까지 기네스하고 너무 비슷함 거품의 양은 보통이지만 유지력은 거의 좀비 수준임 없어지질 않음 ㄷㄷㄷ 마지막까지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있음 여하튼 부드럽고 덜 자극적이고 크리미 한 스타우트를 찾는다면 이게 정답인 것 같음 2022. 12. 18.
#34 에비스 - 프리미엄 몰트 맥주 비싸지만 맛있다는 말들이 많길래 비싼 가격이지만 한번 구매해봄 종류는 라거이고 몰트(맥아) 맥주임 쓴맛은 적고 단맛이 약간 나는데 유럽산 풀 몰트 맥주의 단맛과 고소함 같은 느낌은 아님 일반 패일 라거에 비해 덜 쓰고 단맛은 약간 더 느껴지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는 않음 밸런스는 잘 맞춘 것 같지만 자기 색깔이 없는 것 같음 별다른 색깔이 없다는 건 여타의 일본 맥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음 몰트 맥주를 다시 사라면 차라리 그레벤슈나이너 오리지널을 다시 사겠음 2022. 12. 18.
#33 라핀 쿨타 핀란드 맥주라 그런지 오로라 그림이 보임 ㅋㅋ 켄에 보면 풀 몰트(맥아) 라거라 쓰여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구수한 빵(?) 곡물향 같은 향이 남 쓴맛은 약하고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짐 그렇다고 고소함이나 단맛이 강한 건 아니고 전체적으로는 약간 밋밋한 느낌 거품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2022. 12. 18.
#32 크로넨버그 - 라거비어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는 크로넨버그 맥주 언젠가 마트에서 350ml 블랑 12켄짜리 샀다가 맛이 영~ 안 맞아서 정말 힘들게 12켄 다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라거는 좀 다를까 해서 2개나 사봄 ㅋㅋ 그런데 첫 느낌은 아... 사지 말걸 이었음 ㅋㅋ 두 번째는 아... 하나 더 남았네 이었고 세 번째는 다시 사지 말자 였음 그냥 국산 라거나 별반 다를 게 없음 약간 밋밋한 쓴맛에 단맛이 아주 약간 포함된 별 특징 없는 맛 그렇다고 나쁘다는 건 아님 그냥 별 특징이 없다는 것임 거품은 라거 치고는 양이나 유지력은 괜찮음 2022. 12. 18.
#31 호가든 - 바이스비어 스페셜 에디션 수입맥주가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 가장 구하기 쉽고 접하기 쉽던 맥주가 호가든이 아닐까? 생각됨 오줌 맥주라고 놀리던 국산 라거만 먹다가 `와~이런 고급진 맥주가 다 있네` 하고 마셨던 게 호가든이었음 ㅋㅋ 이제는 이것저것 많이 마셔봐서 그런지 그다지 끌리지 않은 맥주 상표가 됐지만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글씨와 꽃 그림이 있길래 `뭐 다른 건가?` 하고 가져와봄 케이스에 보면 `바이스비어` `위트 비어`라고 하는 걸 보면 이것도 밀맥주로 보임 그리고 내용 표기에 고수 씨와 오렌지 껍질이 있어서 대충 맛이 어떨지 상상을 했는데 역시 고수(?) 향과 시큼한 오렌지, 자몽 같은 신맛이 나옴 강하고 진한 향은 아니고 가벼운 맛임 쓴맛은 약하고 단맛도 거의 없는 신맛이 주가 되는 가벼운 맥주.... 암튼 그냥 가.. 2022. 12. 18.
#30 데스페라도스 - 모히또 데스페라도스 테킬라를 2번 정도 마셔봤는데 모히또가 보이길래 이것도 한번 구입해 봄 ㅋㅋ 도수는 5.9도로 살짝 높고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임 맛은 맥주라기보다는 테킬라 향 + 라임 향 +민트 향의 주스 같음 ㅜㅜ 정말 맛이나 향이 이상함 어떤 블로거의 표현에 따르면 치약 맛이라는데 어느 정도 공감함 ㅋㅋ 마치 사이다에 치약 풀어서 마시는 느낌 ㅠㅠ 지금도 속이 좀 느글느글 함 홉의 쓴맛은 거의 없고 무척 달다 국산 에일도 욕하면서 그래도 다 마셨는데 이건 절반 좀 넘게 마시다가 나머지는 버림 당분간 속이 느글거려서 당분간 맥주 못 마실 것 같음 2022. 11. 25.
#29 하이네켄 - 다크 몰트 라거 도수는 5도, 거품은 적당하고 유지력은 보통 쓴맛은 좀 약하고 약간의 탄맛과 초콜릿 향, 캐러멜 향, 커피 향이 많이 느껴짐 그렇다고 뭔가 묵직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건 아니고 라거의 가벼운 느낌에 초콜릿, 커피 향이 가득한 단맛이 적당히 느껴지는 맥주라고 생각됨 예전에 자주 마셨던 코젤 다크와 매우 비슷한 맛임 가볍게 마시기 좋음 ㅎㅎ 2022. 11. 25.
#28 에델바이스 - 위트비어 왠지 스위스가 생각나는 그림이지만 오스트리아 맥주임 도수는 5도, 종류는 밀맥주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마셔보면 보통의 밀맥주 같지 않은 독특한 향이 남 제원에 보면 `엘더플라워` 향이라고 하는데 엘더플라워를 찾아보면 유럽의 만병 통치약 정도로 알려진 엘더 나무의 꽃임 암튼 밀맥주라고 하기엔 익숙하지 않은 향이 나는데 좋은지는 잘 모르겠음 그 외에 맛이나 목 넘김은 괜찮은 것 같은데 다시 살 것 같지는 않음 2022.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