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82 #71 산토리 - 프리미엄 몰츠 일본산 맥주인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맥주(5.5%) 고소한 보리 향이 가득한 전형적인 몰트 맥주 하지만 끝맛은 그리 깨끗하진 않음 쓴맛은 적당, 단맛도 적당 홉의 떫은 맛은 거의 없음 여타의 일본 맥주처럼 선을 넘지 않는 밸런스를 유지한 맥주 좋은 말로 범생이 같은 느낌 나쁜 말로는 개성이 없고 밋밋함 프리미엄까지는 아닌 것 같음 차라리 에비스 프리미엄 몰트가 더 깨끗한 게 개인적으로는 더 나은 것 같음 탄산이 적어서 청량감은 약한 편 거품의 양은 적당 유지력은 보통 2022. 12. 23. #70 레페 - 브라운 벨기에 맥주인데 도수는 6.5도로 높은 편에 들어감 대표적인 느낌은 쓴맛이 적고 캐러멜 향의 단맛이 많이 느껴짐 탄맛이나 커피향 또는 초콜릿향 같은 흑맥주에서 느껴지는 향은 잘 모르겠음 쓴맛은 약하지만 적당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이 느껴지고 거품이 많아서 그런지 부드러운 느낌도 많음 탄맛이나 커피 향, 초콜릿 향이 가득한 씁쓸한 흑맥주를 찾는다면 이건 맞지 않지만 캐러멜의 달달함과 쓴맛이 약한 고소함을 찾는다면 딱 맞는 맥주임 거품의 양은 많은 편이고 유지력도 매우 좋은 편임 2022. 12. 23. #68 데스페라도스 - 오리지널 하이네켄 소속의 네덜란드 맥주인데 도수는 5.9도로 살짝 높은 편 바디감은 가볍고 테킬라 향과 라임 향이 은은하게 올라옴 홉의 쓰고 떫은 느낌은 매우 약하고 시럽의 단맛이 많이 느껴짐 그리고 특이한 건 레드불이나 박카스 같은 구연산이 들어간 음료수에서 느낄 수 있는 신맛이 있음 이 부분에서 좀 거부감이 생김 ㅋㅋ 전체적으로 맥주 같은 느낌은 매우 약하고 거품은 많은 편이지만 유지력은 매우 약함 탄산감도 약한 편 테킬라 향과 독특한 신맛이 취향에 맞다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맥주를 좋아한다면 '데스페라도스 모히또'처럼 많이 마시기 힘든 맥주 같음 ㅋ 2022. 12. 22. #67 데슈츠 - 와우자 헤이지 페일 에일 미국산 크래프트 맥주 데슈츠 '프레시 헤이즈 IPA'에 이어 2번째로 마셔보는 데슈츠 맥주 이번 '헤이지 페일 에일'은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걸 보니까 맛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겠다 싶음 도수는 4도로 낮은 편 파인애플 향과 열대과일 향이 주로 느껴지고 라임향과 오렌지 껍질 같은 시트러스한 쓴맛, 신맛이 포함되어 있지만 묵직한 바디감보다는 가벼운 청량감으로 마시는 맥주 같음 쌉쌀한 쓴맛도 제법 느껴지지만 그래도 가벼운 느낌 거품은 양은 보통 이하로 적은 편이고 유지력도 약하지만 그래도 얇게나마 한동안 지속됨 색은 불투명한 밝은 파인애플 또는 레몬주스 같은 색을 보임 단맛은 약한 수준 2022. 12. 22. #66 데슈츠 - 프레시 헤이즈 IPA 미국 크래프트 맥주인데 스톤의 IPA맥주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해서 구매해봄 잔에 따라보면 색이 진하고 불투명한데 스톤의 '피어. 무비. 라이언스'처럼 오렌지 알갱이 같은 게 보임 거품의 양은 적당한 수준이고 유지력은 좋은 편임 홉의 쓴맛은 IPA 치고는 강하지는 않고 오렌지 자몽류의 시트러스 한 향 또한 강하지는 않지만 바디감은 진하고 좋은 편이고 고소함과 단맛도 잘 느껴지는 편 탄산은 약해서 목 넘김은 좋지만 청량감은 좀 아쉬운 편 도수는 6.5도로 약간 높다 IPA 초보자나 중상급자에게도 좋은 맥주 같음 2022. 12. 22. #65 곰표 - 밀맥주 도수는 4.5도로 약한 편이고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은 약함 중요한 맛과 향은 복숭아 향이 지배적인데 제원표에 있는 파인애플 향은 잘 모르겠음 밀맥주 같은 느낌도 잘 못 느끼겠고 복숭아 향만 빼면 꼭 라거 같음 라거에 음료 '2% 부족할 때'를 섞은 맛? 아니면 복숭아 맛 라들러 같은 느낌?? 맥주의 색도 밀맥주라고 하기에는 맑은 편이고 단맛도 그다지 잘 느껴지지 않고 쓴맛도 약한 편임 옛말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하도 입소문을 많이 탄 맥주지만 구하기 힘들어서 마셔보질 못했는데 막상 기대가 커서인지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님 하지만 다행인 건 1개만 샀다는 거... ㅋㅋ (2개 집었다가 국산 크래프트 맥주에 실망한 생각이 나서 1개 내려놓음) 나도 참 학습 능력이 부족해서 국산 .. 2022. 12. 22. #64 스톤 - 부에나베자 라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스톤 맥주 도수는 4.7도 라임 향이 주로 느껴지고 약간의 짠맛이 난다 쓴맛은 여타의 라거 수준이고 홉에서 나오는 쓴맛이나 시트러스 한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단맛도 약하고 고소한 맛도 약함 바디감은 실종 ㅠ 하지만 끝맛은 깔끔 ㅋ 그냥 쉽게 어디에서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패일 라거와 별반 다르지 않음 탄산감은 보통이지만 거품의 양은 적고 유지력도 약함 2022. 12. 22. #63 아사히 - 드라이 블랙 도수는 5.5도의 일본산 흑맥주 맛은 다크 계열의 느낌이지만 커피 향이나 탄맛, 초콜릿향... 이런 게 강하게 느껴지진 않음 약간은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다 단맛은 의외로 많이 느껴짐 그런데 단맛이 캐러멜 향이나 초콜릿 같은 그런 단맛은 아님 그냥 단맛...? ㅋ 그외에 쓴맛도 적당하고 탄산 감도 적당하고... 이 맥주도 전형적인 밸런스 위주의 일본 맥주 같다는 생각이 듦 바디감도 두터운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느껴지는 게 나쁘지 않음 끝 맛은 아사이 슈퍼 드라이처럼 깔끔하게 느껴짐 잘 만든 맥주라는 생각은 들지만 여타의 일본 맥주처럼 개성이 살짝 부족함 마니아들에겐 살짝 아쉬운...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괜찮은 맥주라는 생각이 듦 거품의 양은 조금 많은 편이며 유지력.. 2022. 12. 22. #62 스톤 - '트로픽 오브 썬더' 라거 미국 맥주이고 도수는 5.8도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보통 '라거'라고 하면 홉의 시트러스 한 향은 거의 없고 몰트의 고소함과 약간의 쌉쌀한 느낌이 전부인데 얘를 처음 한 모금 마셔보고 케이스에 '라거' 표기를 다시 한번 봤음 ㅋ 스톤의 트로피컬 라거는 IPA 처럼 홉의 오렌지 감귤류의 시트러스 하고 씁쓸한 향이 많이 남 모르고 마시면 입문용 IPA...? 아니 보통의 IPA정도로 느껴짐 이렇게 홉의 향이 풍부한 라거는 처음 마셔봄 그외에도 라거 치고는 묵직한 바디감도 좋고 단맛도 적당히 느껴지고 탄산 감도 괜찮게 느껴짐 여태껏 라거는 밋밋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런 라거라면 자주 마시고 싶음 라거라서 1개만 사 왔는데 마트에 가서 좀 더 사 와야겠음 한국은 왜 이런 맥주를 못 만드나? .. 2022. 12. 22.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