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입맥주55

#30 데스페라도스 - 모히또 데스페라도스 테킬라를 2번 정도 마셔봤는데 모히또가 보이길래 이것도 한번 구입해 봄 ㅋㅋ 도수는 5.9도로 살짝 높고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임 맛은 맥주라기보다는 테킬라 향 + 라임 향 +민트 향의 주스 같음 ㅜㅜ 정말 맛이나 향이 이상함 어떤 블로거의 표현에 따르면 치약 맛이라는데 어느 정도 공감함 ㅋㅋ 마치 사이다에 치약 풀어서 마시는 느낌 ㅠㅠ 지금도 속이 좀 느글느글 함 홉의 쓴맛은 거의 없고 무척 달다 국산 에일도 욕하면서 그래도 다 마셨는데 이건 절반 좀 넘게 마시다가 나머지는 버림 당분간 속이 느글거려서 당분간 맥주 못 마실 것 같음 2022. 11. 25.
#28 에델바이스 - 위트비어 왠지 스위스가 생각나는 그림이지만 오스트리아 맥주임 도수는 5도, 종류는 밀맥주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마셔보면 보통의 밀맥주 같지 않은 독특한 향이 남 제원에 보면 `엘더플라워` 향이라고 하는데 엘더플라워를 찾아보면 유럽의 만병 통치약 정도로 알려진 엘더 나무의 꽃임 암튼 밀맥주라고 하기엔 익숙하지 않은 향이 나는데 좋은지는 잘 모르겠음 그 외에 맛이나 목 넘김은 괜찮은 것 같은데 다시 살 것 같지는 않음 2022. 11. 25.
#27 스톤 - 피어.무비.라이언스 처음 보는 맥주인데 이름부터 독특한 `스톤 - 피어. 무비. 라이언스` 임 천조국 맥주이고 도수는 맥주 치고는 높은 8.3도 그리고 살 때는 몰랐는데 더블 IPA 임... 그런데 더블이 붙는 건 뭐임? 홉이 2배??? 맛은 홉의 양이 많은 IPA에 `더블`이라 그런지 홉의 쓴 맛과 시트러스 한 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의외로 단맛도 많이 느껴짐 가벼운 맥주는 아니고 묵직한 느낌임 눈으로 맥주를 봐도 상당히 걸쭉해 보임 하지만 끝 맛은 매우 깨끗함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탄산 감도 보통임 살 때는 딱히 마땅한 게 없어서 이건 뭐야?? 하고 집은 건데 뭔가 내가 찾던 맥주를 집은 게 아닌가 생각이 됨 ㅎㅎ 일반적인 라거처럼 가벼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맥주 초보자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고 에일맥.. 2022. 11. 25.
#26 크롬바커 바이젠 독일 맥주이고 도수는 5.3도 종류는 바이젠이라고 하는 거 보면 밀맥주인 듯... 거품은 많이 나고 유지력도 좋음 바이젠이지만 신맛은 그리 강하지 않고 단맛이 좀 잘 나는 편임 처음엔 바닐라 바나나 같은 향이 나다가 마지막엔 감귤향 같은 향이 많이 남 하지만 시거나 하지는 않고 홉의 쓴맛도 별로 없음 전체적으로 어느 한 부분 강하지 않고 마시기 편한 맥주임 2022. 11. 25.
#24 프란치스카너 - 프리미엄 헤페 바이스비어 몇 번 마셔본 것 같은데 후기로 남기려고 다시 사옴 `헤페`라는 게 뭘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바이스비어 라는걸 보면 밀맥주 계열인 듯함 주된 맛은 레몬향 같은 `시큼함`임 첫맛에만 느껴지는 그런 시큼함이 아닌 끝까지 시큼함이 이어짐 쓴맛은 덜하고 시큼함이 많은... 그렇지만 중간에는 바닐라 바나나 같은 향도 제법 느껴지긴 함 거품은 초반에 잘 나는 편이긴 하지만 유지력은 보통임 2022. 11. 23.
#20 스팀 브루 - 저먼 레드 오늘로 스팀 브루 3가지 모두 마셔 봤는데 홉의 쓴 맛은 좀 약하고 단맛이 좀 강한데 캐러멜 향, 대추(?) 향, 곡물의 탄(?)맛 같은 여러 가지 단맛과 고소함이 섞여 있음 쉽게 말해 다크 계열의 흑맥주 비슷한 맛이 느껴짐 약한 `코젤 다크` 또는 `하이네켄 다크` 같은 느낌임 거품은 양은 좋은 편이고 유지력도 괜찮음 탄산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이게 좀 아쉬움 도수는 7.9도로 높은 편이지만 스팀 브루의 나머지 2개보다는 덜 독하게 느껴짐 2022. 11. 16.
#15 리퍼 비 IPA 리퍼 비는 독일 맥주인데 6가지 종류가 있고 그중에 IPA 임 이거 말고도 마트나 편의점에는 바이젠 계열의 맥주 하나가 더 있음 맛은 `나도 IPA야 !` 라고 하는 것 같지만 홉의 쓴맛은 보통이고 특유의 IPA 풍미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음 거품도 적은 편이고 지속력도 매우 약함 한 가지 맘에 드는 건 목 넘김이 좋고 끝 맛은 매우 깨끗함 총평하자면 그냥... 평범한 IPA 같음 2022. 11. 14.
#14 구스 아일랜드 - 구스 IPA 맥주에 IPA라는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해 준 구스 IPA 거품의 지속력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거품은 적당히 많이 생김 맛은 IPA 답게 시트러스한 홉의 향이 나고 홉의 쓴맛도 많이 나는 편임 홉의 향이나 맛은 IPA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맥주라고 생각함 묵직한 바디감은 없지만 IPA를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임 탄산은 적당해서 목 넘김도 괜찮음 도수는 5.9도로 살짝 높은 편 구스 IPA 맥주는 추천할 만 함 2022. 11. 14.
#13 스팀브루 - 임페리얼 IPA 저번에 스팀브루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 이번에는 `임페리얼 IPA`도 가져와 봄 여태껏 구스 IPA가 나에게는 가장 기준이 되는 IPA인데 얘는 얼마나 다를지 매우 기대가 컸음 도수는 스팀브루 답게 7.8도로 높음 ㅋ 마시기 전에는 임페리얼 IPA라서 엄청나게 쓴맛이 나올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쓴맛은 그리 강하지 않음 IPA에서 느껴지는 홉의 향과 쓴맛은 IPA구나 하고 알 수 있지만 매우 독특하거나 튀는 부분은 없고 IPA 치고는 향도 강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맛인 것 같음 임페리얼이라서 더블 IPA 같은 묵직한 바디감을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가? 약간 실망했음 ㅋㅋ 그래도 상당히 매력 있는 맥주는 맞는 것 같음 시트러스 한 홉의 향도 고급지고 단맛도 상당히 ..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