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82 #12 코젤 - 프리미엄 라거 처음 마셔본 코젤은 코젤 `다크`인데 첫인상은 `맛있다` 였음 다크는 캐러멜 향과 단맛이 많이 느껴지고 이전까지 마셔본 흑맥주에 대한 인상이 많이 달라진 흑맥주였음 그 인상 때문인지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라거인데 코젤 마크 하나 보고 집어 들었음 라거라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마셔보니 역시나 라거구나 하는 느낌 하지만 여태껏 마셔본 국산 라거와는 확실히 다르긴 함 쓴맛은 강하진 않고 캐러멜 향이 약간 느껴지는 라거인데 단맛이 생각보다 많이 느껴짐 목 넘김 좋고 끝 맛은 깨끗하고 고소함도 느껴지는 편임 거품은 많지 않은 편이고 지속력 또한 짧음 라거 치고는 괜찮긴 하지만 다시 안 살 듯함 2022. 11. 14. #11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캔 그림을 보면 왠지 풍미가 가득하고 진한 맥주일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네요 종류는 밀맥주 같은데 바이젠 특유의 향도 적고 쓴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그냥 좀 밋밋하지만 거품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목넘김은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은 있습니다 독일 맥주가 이런식이라는데 좀 일관성 있는 듯합니다 ㅎㅎ 2022. 11. 14. #10 에스트렐라 담 'ESTRELLA DAMM' 에스트렐라는 '별'이라 뜻이라는데 DAMM은 스페인어로 '젠장' 스웨덴어로 '먼지'라고 하네요 뭔가 의미가 있는 다른 뜻이 있겠죠? 맛은 먹어보면 그냥 라거 같은데 그래도 적절히 잘 조화가 이루어진 맛이랄까? 첫인상이 '아... 부드럽다'인데 그렇다고 물탄듯 흐릿하지 않고 쓴맛 신맛 고소한 맛이 적절히 잘 어우러진 고급진 라거 같습니다 마지막 목넘김도 부드럽고 뒷맛도 깔끔합니다 예전에 마셔봤던 스페인 맥주 중에 `이네딧 담` 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기름진 음식 먹을 때 가볍게 마시면 어울릴만한 맥주 같네요 2022. 11. 14. #9 호프야거 - 바이젠비어 바이젠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면 밀맥주인데 호프야거 바이젠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맛이 강함 그렇다고 이상할 정도는 과한 건 아님 쓴 맥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거 마시는 걸 추천함 나도 가끔 밀맥주 먹고 싶으면 다시 사 올 거임 ㅋㅋ ps 오늘은 먹고 바로 썼음 ㅋㅋ 2022. 10. 26. #8 기네스 - 오리지날 XX 엑스트라 스타우트 한국에서 기네스 하면 한동안 드래프트가 대표적이고 판매도 그 하나만 했던 것 같았는데 어느 날 편의점에 가니까 기네스 스타우트가 보이길래 이것도 드래프트 하고 비슷할 거라는 생각에 한동안 구매를 망설였었네요 마셔보니까 드래프트와는 많이 다르고 코젤 다크와 비교한다면 단맛이 좀 더 빠진 맛입니다 쓴맛은 적당히 느껴지고 단맛은 살짝 덜하지만 부족한 단맛을 커피 향으로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목 넘김도 좋고 도수도 낮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흑맥주 같습니다 저에게 기네스 맥주는 드래프트보다는 엑스트라 스타우트가 제 취향 같습니다 2022. 10. 26. #6 구스 아일랜드 - 덕덕 구스 세션 IPA IPA만의 시트러스 한 과일 향이나 쓴맛은 거의 느낄 수 없네요 저처럼 IPA라고 구입하신 분들은 실망하지 않을까? 간단히 얘기하자면 IPA 30% + 라거 70% 정도를 섞은 맛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스 312 어반 하고 비슷한 맛 아닌가? 하겠지만 구스 IPA와 구스 312 어반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쓴맛이 강하고 향이 강한 맥주를 좋아해서 그다지 끌리진 않지만 가벼운 라거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맥주 같습니다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냥 구스 IPA 먹을 듯... ㅋㅋ 2022. 10. 26. #5 구스 아일랜드 - 312 어반 위트 에일 저에게 구스 아일랜드의 첫 맥주는 구스 IPA인데 구스의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나머지 2가지도 구입했습니다 도수는 5도 이하로 평균적인 도수구요 맛은 진하고 쌉싸름한 맛이라기보다는 부드럽고 레몬향 같은 시큼한 맛과 달콤한 향도 느껴지는데 단맛보다는 레몬향이 더 많이 느껴지고 무거운 맛이라기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밀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권할만한 맥주 같네요 2022. 10. 13. #4 레페 - 블론드 벨기에 수도원 맥주~ ㅋ 예전에 레페 흑맥주를 한번 마셔봤는데 뭐 나쁘지도 않지만 그리 인상적이지도 않은 평범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그다지 특별한 맛이나 향이 있는 건 아닌 듯합니다 도수는 다소 높은 6.6% 2022. 10. 13. #3 그롤쉬 - 프리미엄 필스너 사진만 찍은 지 좀 된 거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한 맛이라든가 풍미가 있던 맥주는 아닌 듯합니다 그냥 흔히 마시는 필스너의 쌉살한 맛이 일반적인 라거와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네요 큰 특징은 없는 듯합니다 2022. 10. 13.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