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회사로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JBL
역사도 오래된 회사로 1940년대에 설립되었고 현재는 '하만 인터내셔널'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하만 그룹에는 AKG(마이크 브랜드), 하만/카돈(극장용 음향&조명 시스템 브랜드), 인피니티(스피커 브랜드), JBL(중 고가 스피커 브랜드), 렉시콘(고가 멀티채널 오디오 브랜드(카오디오 포함)), 마크 레빈슨(고가 앰프 브랜드), B&W(고가 스피커 브랜드) 등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만 인터내셔널'은 2016년 말에 삼성에 인수되면서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ㅎㅎ
이어폰으로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가성비도 좋다고 해서 구입하게 됐네요 ㅋ
가격대는 6만 원 정도 하는 중저가 이어폰입니다
중저가에 '듀얼 커넥트'와 '크로스 차징'도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없다는 건 아무래도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만합니다
커널형이라 그런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어도 주변 노이즈는 많이 차단되는 듯합니다
착용감은 커널형이라 편하게 넣고 빼기는 하는데 귀가 좀 먹먹한 느낌은 좀 그렇네요
빨간색 버튼은 터치식이 아닌 버튼식이지만 오히려 민감한 터치식 보다는 이게 낫다고 봅니다
이어 팁도 대중소 3가지가 들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달려 나오는 중간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USB는 C타입입니다
중요한 음질은
JBL답게 해상력 좋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특히 중고역에서의 JBL이라고 하면 고역의 컴프레션 드라이버에서 느껴지는
약간은 거칠지만 시원하게 쭉 뻗는 중고역이 JBL의 큰 특징이라 생각이 드는데
Tune 115 역시 시원하고 약간은 밝지만 가늘지 않고
적당한 두께감도 있는 호방한 중고역이 돋보입니다
저역은
대구경 우퍼에서 나오는 풍성하고 밀도감 있는 그런 저역은 아닙니다
적당한 울림과 윤곽이 괜찮기는 하지만 약간 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혹시나 풍성한 저역으로 바뀔까 해서 이어 팁을 폼팁으로도 바꿔서 들어봤는데
저역이 약간 풍성해지고 깊이감과 타격감이 좋아지는 게
폼팁으로 바꾸어 듣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가격에 통화 품질 괜찮고
듀얼 커넥트와 크로스 차징을 지원하고
음질 또한 괜찮은 코드리스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Tune 115가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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