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5 #72 에일스미스 - 서브라임 멕시칸 라거 `멕시칸 라거`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멕시코 맥주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미국 크래프트 맥주임 윗부분까지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게 특이한데 자세히 보면 약간 씩 도막이 벗겨져있는 게 그리 깨끗하게 보이지 않음 암튼 특이해 보여서 2개 사봤음 ㅋㅋ 도수는 5.2%로 평균 수준 맛은 라거에서는 드물게 홉의 향이 살짝 나긴 함 그렇다고 스톤의 '트로픽 오브 썬더' 처럼 쓴맛이 강하거나 떫은맛이 많이 나거나 바디감이 두텁다던가 하진 않음 그렇다고 일반적인 페일 라거 같이 가볍거나 한 정도는 아닌 것 같음 적당히 가벼워서 마시기 편한 그 정도의 맥주 주된 맛은 곡물류의 고소함과 적당히 느껴지는 단맛임 탄산감은 약해서인지 청량감은 약한 편 거품의 양은 보통이고 유지력도 보통 수준 2022. 12. 23. #67 데슈츠 - 와우자 헤이지 페일 에일 미국산 크래프트 맥주 데슈츠 '프레시 헤이즈 IPA'에 이어 2번째로 마셔보는 데슈츠 맥주 이번 '헤이지 페일 에일'은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걸 보니까 맛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겠다 싶음 도수는 4도로 낮은 편 파인애플 향과 열대과일 향이 주로 느껴지고 라임향과 오렌지 껍질 같은 시트러스한 쓴맛, 신맛이 포함되어 있지만 묵직한 바디감보다는 가벼운 청량감으로 마시는 맥주 같음 쌉쌀한 쓴맛도 제법 느껴지지만 그래도 가벼운 느낌 거품은 양은 보통 이하로 적은 편이고 유지력도 약하지만 그래도 얇게나마 한동안 지속됨 색은 불투명한 밝은 파인애플 또는 레몬주스 같은 색을 보임 단맛은 약한 수준 2022. 12. 22. #66 데슈츠 - 프레시 헤이즈 IPA 미국 크래프트 맥주인데 스톤의 IPA맥주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해서 구매해봄 잔에 따라보면 색이 진하고 불투명한데 스톤의 '피어. 무비. 라이언스'처럼 오렌지 알갱이 같은 게 보임 거품의 양은 적당한 수준이고 유지력은 좋은 편임 홉의 쓴맛은 IPA 치고는 강하지는 않고 오렌지 자몽류의 시트러스 한 향 또한 강하지는 않지만 바디감은 진하고 좋은 편이고 고소함과 단맛도 잘 느껴지는 편 탄산은 약해서 목 넘김은 좋지만 청량감은 좀 아쉬운 편 도수는 6.5도로 약간 높다 IPA 초보자나 중상급자에게도 좋은 맥주 같음 2022. 12. 22. #49 스톤 IPA 미국산 크래프트 맥주인 스톤의 IPA 도수는 6.9도로 적당히 높은 편임 거품의 양은 보통이지만 거품의 유지력은 낮게 깔리지만 매우 좋은 편임 맛은 스톤 IPA 답게 홉의 향이나 쓴맛은 더블 IPA 수준의 강함 단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고 풀 허브 귤껍질 자몽향 같은 전형적인 시트러스 한 홉의 향이 강함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쓴맛이 강조되어 있지만 끝 맛은 깨끗하고 의외의 고소함도 느껴짐 하지만 스톤 IPA와 스톤의 `피어. 무비. 라이온`중에 고르라면 당연 후자를 고를 것 같음 기본은 잘 갖추고 있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 그래도 추천할만한 맥주는 맞는 것 같음 2022. 12. 21. #40 라구니타스 - IPA 거품의 양은 보통이지만 유지력은 길게 감 풍성하게 오래가는 건 아니고 얇게 깔리는 상태로 길게 감 색은 약간 갈색의 반투명한, 적당히 먹음직한 색인 것 같음 맛은 IPA 답게 홉의 쓴맛과 향이 주를 이룸 과일의 향은 적은 편이고 단맛은 적당하고 끝 맛은 깔끔하고 고소함 탄산은 보통으로 목 넘김도 좋음 `구스 IPA` 와 비교하자면 약간 더 쓰고 향이 강함 암튼 밸런스가 좋은 IPA 같음 요즘 마셔본 IPA 중에 `스톤` 다음으로 추천할만한 맥주임 용량이 500ml가 있으면 재구매하고 싶음 그런데 좀 이상한 건 코스트코에 납품이 돼서 한국에 있는 내가 마트에서 구매해서 마실 정도면 더 이상 크래프트 맥주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아닌가? 2022.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