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맥주인데 이름부터 독특한
`스톤 - 피어. 무비. 라이언스` 임
천조국 맥주이고 도수는 맥주 치고는 높은 8.3도
그리고 살 때는 몰랐는데 더블 IPA 임...
그런데 더블이 붙는 건 뭐임?
홉이 2배???
맛은 홉의 양이 많은 IPA에 `더블`이라 그런지
홉의 쓴 맛과 시트러스 한 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의외로 단맛도 많이 느껴짐
가벼운 맥주는 아니고 묵직한 느낌임
눈으로 맥주를 봐도 상당히 걸쭉해 보임
하지만 끝 맛은 매우 깨끗함
거품의 양은 보통 유지력도 보통
탄산 감도 보통임
살 때는 딱히 마땅한 게 없어서 이건 뭐야?? 하고 집은 건데
뭔가 내가 찾던 맥주를 집은 게 아닌가 생각이 됨 ㅎㅎ
일반적인 라거처럼 가벼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맥주 초보자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고
에일맥주나 IPA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맥주 같음
좀 비싼 게 흠이지만
만약 4캔(1캔에 6천 원대에 사옴)에 만원 한다면 많이 사놓을만한 맥주임
근데 한국은 왜 이런 맥주를 못 만드는 거임??? 기술이 없나???
그리고 맥주를 가까이서 보니까
마치 감귤을 갈아 넣은 것 같은 모습이 매우 특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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