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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팀브루 - 임페리얼 IPA

by 씨망 2022. 11. 14.

 

저번에 스팀브루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

 

이번에는 `임페리얼 IPA`도 가져와 봄

 

여태껏 구스 IPA가 나에게는 가장 기준이 되는 IPA인데

 

얘는 얼마나 다를지 매우 기대가 컸음

 

도수는 스팀브루 답게 7.8도로 높음 ㅋ

 

 

 마시기 전에는 임페리얼 IPA라서 엄청나게 쓴맛이 나올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쓴맛은 그리 강하지 않음

 

IPA에서 느껴지는 홉의 향과 쓴맛은 IPA구나 하고 알 수 있지만

 

매우 독특하거나 튀는 부분은 없고

 

IPA 치고는 향도 강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맛인 것 같음

 

 

임페리얼이라서 더블 IPA 같은 묵직한 바디감을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가? 약간 실망했음 ㅋㅋ

 

그래도 상당히 매력 있는 맥주는 맞는 것 같음

 

 

시트러스 한 홉의 향도 고급지고 단맛도 상당히 느껴지는 게

 

안주 없이 마셔도 맛있다 는 느낌 ㅎㅎ

 

전체적으로 구스 IPA보다 양도 많고 맛도 진한 것 같음

 

 

그리고 거품의 양은 괜찮은 편이고 유지력도 좋은 편임

 

탄산감은 평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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