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스팀브루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
이번에는 `임페리얼 IPA`도 가져와 봄
여태껏 구스 IPA가 나에게는 가장 기준이 되는 IPA인데
얘는 얼마나 다를지 매우 기대가 컸음
도수는 스팀브루 답게 7.8도로 높음 ㅋ
마시기 전에는 임페리얼 IPA라서 엄청나게 쓴맛이 나올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의외로 쓴맛은 그리 강하지 않음
IPA에서 느껴지는 홉의 향과 쓴맛은 IPA구나 하고 알 수 있지만
매우 독특하거나 튀는 부분은 없고
IPA 치고는 향도 강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맛인 것 같음
임페리얼이라서 더블 IPA 같은 묵직한 바디감을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가? 약간 실망했음 ㅋㅋ
그래도 상당히 매력 있는 맥주는 맞는 것 같음
시트러스 한 홉의 향도 고급지고 단맛도 상당히 느껴지는 게
안주 없이 마셔도 맛있다 는 느낌 ㅎㅎ
전체적으로 구스 IPA보다 양도 많고 맛도 진한 것 같음
그리고 거품의 양은 괜찮은 편이고 유지력도 좋은 편임
탄산감은 평균 정도
'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 리퍼 비 IPA (0) | 2022.11.14 |
---|---|
#14 구스 아일랜드 - 구스 IPA (0) | 2022.11.14 |
#12 코젤 - 프리미엄 라거 (0) | 2022.11.14 |
#11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0) | 2022.11.14 |
#10 에스트렐라 담 'ESTRELLA DAMM' (0) | 2022.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