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세이코 튜나에 관심이... ㅠ
튜나에 대해서 찾아보니 종류도 엄청 많고 역사도 오래됐고 독특한 외관 때문에 마니아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됨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과 유튜브를 계속 찾아보다가 결국 주문했음
처음 봤을 때부터 시계를 둘러싸고 있는 `슈라우드`라고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음
또 짧은 러그의 길이도 마음에 들었고 시계판과 베젤의 어두운 파란 색감도 고급지게 보임
드디어 도착해서 실물을 보니까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재질의 마감이 더 고급짐
적당히 브러싱 된 표면 질감과 은은하게 반사되는 스뎅 표면이 매우 정밀해 보임
유광 베젤의 반짝임도 예쁘고 듀얼 커브드 곡면 유리도 독특하고
슈라우드는 다른 색상으로 교체해서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음
실물로 보기 전에는 실리콘 줄의 색상이 너무 파란 것 같아서
받자마자 교체하려고 미리 타이코넛 브레이슬릿을 사놨는데
실물로 보니까 시계와 너무 잘 어울려서 타이코넛은 일단 책상 서랍으로 들어감
300m 버전의 다음 세대인 sbbn045는 유리 재질이 바뀌고 약간의 변화만 주었는데 가격은 30% 올라감
세이코가 고가 정책 한다더니 튜나도 세대가 바뀌면서 가격을 많이 올린 것 같음 ㅜㅜ
튜나에 들어가는 쿼츠는 `7C46` 이라는 품질이 뛰어난(?) 무브먼트가 달려있다고 함
일반적인 저가 쿼츠와는 달리 보석이 무려 7개나 박혀 있다고.... ㅋㅋ
7C46은 저전력, 고 토크 그리고 내구성을 확보한 고급 쿼츠라 함
월오차는 스펙에 15초 정도라고 나오는데 실제 사용한 후기를 보면 1주일에 0.25~0.5초 정도라고 함
또 효율도 좋아서 배터리 교환주기가 무려 5년이라고 함
교환 시기는 시계 뒷면에 연도수가 분기 단위로 표기되어 있고 교환해야 될 시기에 표기가 되어 있는데
첫 교환 시기가 24년 4/4분기에 표기되어 있는 거 보면 이 시계는 아마도 19년도 후반에 생산된 것 같음
주문하고 나서 생산된 지 오래된 재고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1년 정도밖에 안 되었음
다행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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