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앰프 메인보드에 달려있는 4개의 전해 커패시터인데요
이 부분이 전원부 커패시터 보다 25~35도 정도로 훨씬 더 뜨겁습니다
사실 전원부에 있는 트랜스와 전해 커패시터는 2시간 이상 돌려도 전혀 뜨겁지 않습니다
하지만 메인보드에 있는 4개의 커패시터는 예상보다 뜨겁습니다
특히 저 가운데 2개가 더 뜨겁습니다
그래서 85도가 아닌 105도 짜리를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문제가 있어서 교체하는 건 아니고요 그냥 재미 삼아 교체해 보려는데
원래 있던 니치콘과 똑같은 건 못 구했고
맞게 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품이 맞다면
원래 달려있던 니치콘 보다 임피던스도 더 낮고
내구성은 거의 2배인 루비콘 ZLH 버전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실 국산 중에 삼영이나 삼화 아니면 일본 니치콘 고급라인으로 바꾸고 싶은데 용량이나 전압이 맞는 게 없네요 ㅠㅠ)
교체 끝나고 들어봤는데 이것도 소리의 변화가 적지 않습니다
참 신기하네요
이래서 마니아들이 앰프 내부의 부품을 바꾸고 하는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