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 패널라이너

첫 패널라인 작업을 했던 뉴건담에 사용한 국산 `SAB 패널라이너`입니다

구하기 힘들고 비싼 BMC 패널라이너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해서 구입한 건데

이번에 작업해보니까 좋은 걸 알겠더라고요

끝이 단단하고 정교하고 날카롭습니다

내구성도 좋아 보이고요

또 홀더의 그립감이 좋아서 힘조절 하기에도 편했고 외형도 고급집니다

가격은 홀더까지 구입하면 개당 3만 원 정도로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중복투자하기 싫고 한방에 확실한 거 구입하고 싶다면 SAB 추천합니다

가격은 개당 1만 원 초반입니다

마하공구 패널라이너 리뷰를 보면 좋다 나쁘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2가지를 샘플로 구입해 봤는데요

딱히 나쁜 점도 없지만 아주 좋다고 얘기하기에는 살짝 아쉽습니다

내구성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날카로움이 SAB에 비해 살짝 부족하고 홀더가 없어서 힘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마하공구 패널라이너를 사용했더라면 부족한 거 잘 모르고 잘 썼을 것 같네요

아무튼 가성비로 따지면 최고인 듯합니다

구입할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타사에 비해 굵기가 약간 굵어서 SAB 0.15mm 정도의 굵기를 구입하고 싶으면

그보다 얇은 0,1mm 정도를 구입해야 합니다

이런것도 해봐야지 하고 제일 처음에 구입했던 스타일X 패널라이너인데

구입한 첫날 그어 보다가 날이 부러져서 짜증이 났던 기억이 몇 번 있습니다

일단 날이 너무 잘 부러지고 날카로운 느낌도 별로 없고 또 금세 무디어집니다

정말 내구성이 별로입니다

그리고 깊이 파면 팔수록 라인이 점점 굵어집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아무튼 이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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